20 세기에 인류는 전 세계를 휩쓴 세계대전을 두 차례나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자국의 영토 확대를 추구하는 식민지주의가 계속되어, 대국에
의한 식민지 쟁탈전이 이루어진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국가가 총력을 다해 싸우는 총력전이었습니다. 전지에서 병사가 싸울 뿐만
아니라, 국가에 의해 동원된 후방의 사람들도 전쟁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동원은 식민지 사람들에게 더 강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군사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도시 폭격 등이 가능해져서 후방의 사람들에게도 직접 피해가 미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모든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법(국제인도법)은 말하자면 전쟁의 규범을 정한 법률입니다. 그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가 전쟁 범죄이며, 국내 재판소나 국제 재판소에 의해서 처벌됩니다. 민간인 살해, 포로 학대 등은 통상적 전쟁 범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인도에 대한 죄」, 「집단 살해 죄」, 「평화에 대한 죄」가 확립되었습니다.「평화에 대한 죄」는 전쟁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범죄라는 인식에 입각하고 있습니다.